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에서는 카지노 고객에게 도박중독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도박중독 위험군의 조기 선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한 KLACC의 활동으로는 과몰입 예방 캠페인, 도박중독 자가진단 키오스크 운영, 초보 예방 교실 등이 있다.

매월 진행하고 있는 과몰입 예방 캠페인은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며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KLACC의 전문위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객들은 이 캠페인을 통해 도박중독 자가진단을 실시, 본인 스스로 도박중독에 대한 수준을 파악해볼 수 있으며, 진단결과 도박중독의 위험성에 노출되었다고 파악되는 고객들은 KLACC의 전문위원들과 심층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KLACC 전문위원과 진행되는 상담을 통해 고객들은 본인의 게임 시간, 지출 금액, 출입일수 등을 파악하고 중독의 위험성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저위험 고객군에게는 보다 건전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박중독의 위험성과 저위험 카지노게임 가이드라인 등을 소개하고 비교적 중독의 위험성이 높은 과몰입 고객들에게는 KLACC의 다양한 제도 등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상담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게 게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에서는 카지노 고객들이 도박중독이라는 다소 무겁고, 거부감이 느껴지는 주제에 대해 보다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박중독 자가진단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카지노 이용 고객의 과몰입 문제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설치된 도박중독 자가진단 키오스크는 지난해 8월부터 카지노 영업장 로비 및 내부에 5대가 운영되고 있다.
키오스크에 참여한 고객들은 도박중독 관련 5단계 질문에 답해봄으로써 본인의 도박중독 수준을 점검할 수 있다. 진단결과는 개인별 중독수준에 따라 각각 다른 표정의 이모티콘이 그려진 결과지로 바로 출력되며 결과지에는 도박중독 수준별 위험도와 해결 방안, 저위험 카지노게임 가이드라인 정보 등도 제공된다. 지난해 8월에 설치된 이 키오스크를 통해 총 10,000여 명이 도박중독 자가진단에 참여하였으며 매월 그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카지노에 처음 방문한 고객이라면 KLACC에서 운영 중인 초보 예방 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카지노 게임은 처음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과몰입 되어 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기에 첫 방문 고객들에게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시키는 활동이야말로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초보 예방 교실을 통해 고객들은 건전하게 카지노 게임을 즐기는 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자가진단을 통해 본인의 중독 가능성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만약 카지노게임은 처음이지만 다른 사행성 게임으로 인해 중독의 위험성이 있다면 KLACC 전문위원이 진행하는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초보 예방 교실은 연중 상시로 KLACC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월 15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에서는 고객들의 접근성과 수용성이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한발 앞서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발견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는 도박중독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중독 문제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