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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으로, 정직한 태도로
꿈을 향해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면
어느새 선(善)을 이룬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목적이 없는 삶은 늘 불안하고 흔들리지만 확실한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은 쉽게 지치지 않습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그 길은 넓은 광야처럼 막막하고 끝이 없지만, 확실한 목적을 붙들고 있다면 아무리 지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으면 그 누구도, 그 어떤 말도 내게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주어진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 일희일비하지 않고 하루를 정직하게 쌓아 올리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회복되면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일도 약간의 연습으로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내 기준으로 누군가를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조금 더 너그럽게 상대를 이해하고, 무엇보다 사람을 진심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좋은 소통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듭니다. 나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존중할 수 있고, 내 마음이 충만하면 다정하고 따뜻한 말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긍정의 에너지가 듬뿍 담겨 있는 말은 나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하나의 자양분이 됩니다. 내 안의 긍정 에너지가 자라고 자라, 담을 넘어 사람들에게 마구 전염되도록 긍정의 말을 하고 또 해보세요. 분명 그 말대로 이루어질 겁니다.

참고자료

책 <이 선 넘지 말아 줄래요?> 표지

이재은 <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2012년 MBC에 입사해 라디오방송을 시작으로 스포츠 중계방송, 시사 프로그램 등을 거쳐 현재 MBC 간판 아나운서로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Jann 잰’을 통해 한마디 한마디 따뜻한 선물처럼 말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전하는 그의 영상은 구독자에게 힐링과 응원으로 다가간다. 이 책에는 그가 수많은 사람을 마주하며 깨달은 언어와 인간관계, 그리고 삶의 자세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12년 차 아나운서로 일하며 느낀 바는 하나다. 매일 마주치는 사람에게 온기 있는 말을 전할 때, 그리고 그 말이 상대에게 온전히 전달될 때가 가장 값진 순간이라는 것이다. 세상을 바꿀 만한 영향력 있는 말도 좋지만 작고 평범하더라도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선물 같은 말을 하는 게 더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독자들에게도 다정한 한마디를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