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박 회복자가 직접 펼치는 도박중독예방 캠페인

단도박 회복자가 직접 현장에서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동료상담사 중독예방 캠페인’이 지난 11월 20일, 12월 6일 2차례에 걸쳐 강원랜드 페스타플라자에서 실시되었다. 카지노 출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동료상담사 과정을 마친 단도박 회복자 30여 명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중독 및 회복 경험을 기반으로 현장상담을 진행하면서 카지노에 몰입해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하여, 효율적인 상담을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에서는 동료상담사 과정을 지속하고, 회복자 주도의 캠페인을 통해 회복문화 운동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템플스테이에서 함께 한
하반기 여행(女幸) 모임 워크숍

지난 11월 12~13일, 1박 2일 일정으로 2019년 여행(女幸) 모임 하반기 워크숍이 진행됐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월정사에서 템플스테이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15명이 참가하여 자연 속의 삶을 체험하고, 심신 안정과 정신 수양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임종체험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등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여행(女幸) 모임은 카지노 인근 지역에 장기체류 중인 여성 고객들의 모임으로 서로 간의 교류를 통해 고립과 단절을 막고, 도박중독으로 생긴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기 위해 월 2회 정기모임과 연 2회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생명존중, 사랑 나눔
‘2019 생명사랑 힐링 콘서트’
강원랜드에서 열려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와 강원지역 생명사랑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2019년 생명사랑 힐링 콘서트’가 11월 21일 오후 6시,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원추리 홀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 예방에 관심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기에는 회복자 200여 명을 비롯해 생명사랑협의체 참가자, 나눔 봉사자와 관계자 등 총 28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복화술사인 안재우 소장이 인형 복화술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와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했으며, 가북가온누리 유도단의 유도시범, 선교무용단의 한국무용, 국악공연 등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희망의 씨앗을 찾아
배움터로

도박으로 삶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긍정적 사고와 새 출발에 대한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희망씨앗찾기 프로그램이 지난 11월 20일, 21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이천 여명요 및 곤지암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희망씨앗찾기 프로그램에서는 트래킹과 집단치유 프로그램 외에도 전통 도예가인 이남신 도예가의 지도 아래 도자기 제작 체험이 2차례에 걸쳐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스스로 도자기를 제작해 봄으로써 성취욕 등 긍정적인 사고를 배양하고, 잃어버린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는 평가였다.

회복자 재활 지원사업
협동조합 워크숍 실시

카지노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단도박 회복자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회복자 재활 지원사업 협동조합이 11월 1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2019년 2차 워크숍을 실시했다.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회복자와 강사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살아있네 강랜푸드’, ‘명품 대리운전’, ‘광부댁’ 등 회복자 협동조합 담당자가 출연해 회복자 협동조합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기존 조합이 어떻게 운영되었으며, 어떻게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는지, 각자 가진 노하우를 풀어냈다.

자연과 함께하는 나
돌봄의 시간, 동기강화캠프!

도박중독으로 인한 심리사회적 손상을 회복시켜 일상으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돕고자 하는 제27차 동기강화캠프가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월 상동에 위치한 하이힐링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카지노 과몰입 고객, 단도박 회복자 등 총 21명이 참여해 ‘자연과 함께하는 나, 돌봄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동기강화캠프에는 단도박 회복자가 프로그램 강사와 지지자가 되어 산림치유, 음악치유, 자연치유, 철학 치유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델링 기법을 적용해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2019/20 중독예방공모전 실시

도박, 스마트폰, 게임 등 행위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 예방하기 위해 2019/20 중독예방공모전이 시작됐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랜드와 클락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UCC, 포스터, 웹툰, 슬로건&캘리그라피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도박, 스마트폰, 게임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020년 1월 30일까지이며,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klacc-contest.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